Dutch1 흐로닝언의 기억, Welkom! 'Welkom'은 네덜란드어로 'Welcome, 환영'을 의미한다. 환영받는 기분을 안겨준 축제의 사진들을 공유해보려고 한다.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앞섰던 젊은 시절의 나날들, 보관만 해두었던 사진들을 꺼내어 한 장씩 보다 보니 새삼스레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듯해 감회가 새로워진다. 흐로닝언 첫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도착한 다음날 우연히 만난 페스티벌의 밤 풍경을 담아 보았다. 사실 지금 보아도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의 축제가 아닌가 싶다. 작은 마을의 다운타운에서 열린 소규모 축제이지만 충분히 한국을 떠나왔다는 기분을 한층 더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다. 지금도 어떤 축제였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다른 대륙에서 온 이방인 학생에게는 너무나 가슴 따뜻한 환영인사처럼 느.. 2020. 4. 1. 이전 1 다음